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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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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153 경건생활 / 본문: 사도행전 10장

관리자
조회수 7

153 경건생활 

(하루 1장 성경읽기, 5분 전 예배 참석, 하루 30분 기도)


오늘의 말씀은 사도행전 10장 입니다. 

바울에서 다시 베드로로 이야기가 전환됩니다. 

사도행전의 복음의 진전의 역사는 단순히 지리적인 확장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이 흩어진 헬라파 유대인들을 통해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확장되는 과정은

사도들에게 충격으로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공생애 때 그 곳에서 복음을 전파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담은 이미 주께서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라는 이방인 백부장에게 가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베드로가 본 환상에서 보여지듯 이방인과 함께 하는 일은 

율법에서 금하고 있는 부정한 음식을 먹는 것처럼 아주 더럽고 부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이 명령하셔도 주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르셔서 왔지만 여전히 꺼림칙해서 고넬료를 만나자마자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하는 것이 위법이라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시작합니다(28절).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나타나사 말씀하신 이야기를 듣고 서야 이렇게 고백합니다. 


34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사도행전의 복음 확장의 역사는 지리적인 확장이 아니라 

제자들 안에 있는 지리적, 인종적, 성별, 계급적인 담을 허무는 과정이었습니다. 

사도와 제자들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주저한 것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마음 안에 높은 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성전에 있었던 이방인과 유대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나누는 담처럼, 

남자와 여자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분리하는 담처럼, 

높은 담이 그들 마음 안에 있기 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주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담을 허무는 일은 아주 길고 어려운 싸움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 안에는 참 다양한 담이 있습니다. 

주께서 십자가에서 그 담을 허무셨고 그 모든 사람들을 한 몸으로 지으셨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이 일은 다 동일한 성령이 임하시는 일로 확인됩니다. 

베드로와 그와 함께 고넬료에게 간 사람들도 그것으로 확인하고 받아들입니다. 


44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우리는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한 사람입니다. 

이런 공동체는 사도들에게도 아주 어색할 만큼 새롭고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성령께서 만들어 가신 그 어색하고 충격적인 교회 공동체에 대해 기록한 성경이 사도행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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